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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

이태원 '삼성타운'처럼…한남동에 '대림타운' D뮤지엄·리플레이스 등 8개 건물 3년 걸쳐 매입 단국대 이전후 지역재생 대림그룹이 서울 한남동에서 뮤지엄과 상가건물 등을 잇달아 보유하며 하나의 '타운'을 형성해가고 있다. 삼성그룹이 이태원 일대에 건물을 대거 확보하면서 지역 가치를 높였던 행보가 한남동에서 재현될지 주목된다. 4일 한남동 공인중개 업계에 따르면 대림그룹이 현재 한남동 일대에 보유한 빌딩은 대림의 D를 딴 'D뮤지엄'과 대림그룹이 만든 복합단지 브랜드 '리플레이스' 7개동(A·B·C·D·F·H·I) 등 총 8개다. 8개 빌딩 모두 등기부에 한국증권금융주식회사 소유로 돼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코퍼레이션이 금융권과 손잡고 펀드를 만들었는데 이 펀드 이름이 한국증권금융주식회사"라며 "현재 흥국자산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보기
"다주택자 지금 집 팔 이유 없어" 청약시장은 실수요 시장으로 재편... 수익형 부동산 보유자는 금리 인상 대비 과열 국면이던 부동산시장이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고 청약시장이 위축되는 등 대책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에만 1만4746건에 달했던 아파트 거래량이 9월 들어 8336건으로 44%나 감소했다. 10월에는 3817건으로 줄었고, 11월은 10일 현재 1482건에 그쳤다. 8·2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가 된 27개 지역의 분양권 거래량도 눈에 띄게 줄었다. 27개 투기과열지구의 9월 분양권 전매량(1만5474건)은 전달 1만7617건보다 13% 가까이 감소했다. 지표상으로는 8·2 대책의 약발이 확실히 나타나는 분위기다. 여기에 연말이나 .. 더보기
신혼부부용 '로또아파트'…수서·과천 등 시세 80%로 수서·과천·위례 등 서울·수도권 택지 40여 곳에서 주변 시세의 80% 수준인 신혼부부만을 위한 아파트 7만가구가 공급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은 현재보다 2배(공공분양 30%, 민영 20%) 늘어나고, 최고 연 3.3% 금리의 청년우대 청약통장도 나온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혼인 기간 7년 이내 혹은 예비 신혼부부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살 수 있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신혼 희망타운' 물량 중 70%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서역세권, 서울 양원,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기존 택지 지구에서 3만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이후 서울 주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등을 해제해 신규 택지지구 40여 곳을 지정하고 신혼 희망타운 4만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우선.. 더보기
"여러 채 들고 타격받느니 똘똘한 한 채로…" 잇단 규제강화에 다주택자 움직이나 강북 초고가 한남더힐 8·2대책 후 거래량 급증…9월 28건으로 평소 3배 강남권 대형 아파트 시세도 반년새 2~3억 상승 `수두룩` 분양서도 대형평형 인기↑…래미안DMC 114㎡ 경쟁률 전체 평균보다 2배 높아 8·2 부동산대책에 이어 각종 대출제한까지 다주택자를 표적으로 삼은 규제들이 줄줄이 쏟아지자 다주택자 사이에 "차라리 똘똘한 중대형 한 채를 보유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다주택 보유에 따른 양도세 중과 등 부담이 한두 가지가 아닌 데다 소형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오른 중대형 아파트에 향후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종합부동산세, 다주택 중과 등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가 잇따랐던 참여정부 시절에 압구정 현.. 더보기
경복궁 서쪽 서촌 한솔부동산! 창업 2년을 뒤돌아보며..... 지금부터 약23개월 전인 2016년 1월 7일 추운 겨울날 나는 종로구청으로부터 중개업개설 등록증을 받았다. 지금 생각하면 무모한 도전이었다. 경복궁 서쪽 서촌에 이미 개업하여 활동중인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30여개가 넘어 내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다. 하지만 내가 이곳 서촌에 한솔공인중개사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내 건물에서 40여년 공직생활에서 얻은 행정경험과 때 묻지 않은 참신성을 바탕으로 성실히 중개활동을 한다면 많은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수익도 올릴 수 있다는 확신이 섰기 때문이다. 그동안 30여년 이상 거의 매일 새벽5시부터 7시까지 서촌과 인왕산 주변에서 하던 아침운동시간을 운동겸 명함작업시간으로 전환하여 지금까지 약10만장의 명함을 돌렸으며 창업전부터 운영하던 블로그(네이버 : 명태랑의 .. 더보기
웃돈 붙은 김포, 미분양 몸살 동탄…경기도 부동산 양극화 김포, 도시철도 등 개발 호재 이어져 걸포3지구 청약 경쟁률 8대 1 넘어 용인·평택도 실수요자들 발길 몰려 동탄신도시 ‘청약 광풍’ 이제 옛말 공급 과잉에 규제 겹쳐 집값 하락 “실거주 목적 아니면 투자 신중해야” GS건설은 지난 9월 경기도 김포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 2차’를 분양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364가구 모집에 2926명이 몰렸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8.04대 1. 단지 인근에 내년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뚫린다. 여의도·서울역에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인근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두달 새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이 2000만~3000만원 붙었는데도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동탄2 대방디엠시티 .. 더보기
막내린 초저금리…재테크 큰흐름 바뀐다 1.25%서 1.50%로 올려 1419조 가계부채 비상…이자만 2조 3천억 늘어 한국은행이 6년5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초(超)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금리를 낮추고 돈을 풀었던 유동성 잔치를 끝내고 통화 긴축의 시대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금리가 긴 잠에서 깨어나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대한민국 재테크 시장에서도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11년 6월 3.0%에서 3.25%로 0.25%포인트 올렸던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다. 77개월 만의 금리 인상이라는 초대형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이.. 더보기
임대주택 인센티브 방안 '연기 또 연기'…다주택자 어떡하나 '9월 발표'라더니 29일 주거복지로드맵에도 제외, 12월로 넘어가 "내년 4월 양도세 중과 시행인데, 다주택자 석달 만에 집 팔아라?" 정부의 주택 임대사업 등록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 발표가 지연되면서 주택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당초 주거복지로드맵의 핵심 내용 중 하나로 공개될 예정이었던 임대주택 등록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이 이달 29일 발표할 로드맵에서도 제외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다주택자들의 의사결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당정협의 직후 29일 공개할 서민 임대주택 공급 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임대 등록 활성화, 세입자 보호 방안은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나오는 로드맵에 포함하지 않고 12월 중에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8·2부동.. 더보기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 급랭…반포1단지 3주구 시공사 유찰 과열 단속에 사업성도 불투명 정부 감독강화에 몸 사리는 건설사 연말 강남 재건축시장 최고 격전지로 주목받던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유찰됐다. 초과이익환수제 회피가 어려워졌고,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강도 높은 규제를 쏟아내는 등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데다 재건축 수주 비리를 근절하려는 정부 의지가 여느 때보다 높아 강남 재건축 수주전 열기가 급격히 식는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반포3주구 재건축 시공사 입찰은 경쟁 요건이 갖춰지지 않아 유찰됐다. 앞서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 때만 해도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사 8곳이 몰려들 정도로 관심이 뜨꺼웠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더보기
연봉7천 1주택자…집 한채 더사면 대출한도 3.9억 → 1.8억 기존대출 1억8천만원 있으면 대출만기 15년으로 제한…대출한도 2억원 이상 줄어 아파트 중도금 대출 있으면 추가로 빚내기 사실상 어려워 DSR계산 전세대출은 이자만…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은 1년 상환아닌 10년 분할로 대출규제 강화 / 新DTI 시뮬레이션 정부가 내년 1월부터 모든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을 포함하는 신DTI(총부채상환비율) 제도를 도입하고 내년 4분기부터 주담대는 물론 신용대출까지 포함한 모든 대출상환능력을 심사하기로 함에 따라 다주택자들에 대한 대출 규제는 한층 강화된다. 기존 DTI가 해당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에 기존 주담대의 이자만을 합쳐 계산한 것과 비교해 보다 강력한 대출한도 규제다. 신DTI에 따르면 집 있는 사람, 은퇴했지만 자산이 많은 연령층의 추가 대출은 깐깐하게 보는 반면 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