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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

시세 3분의1…이번엔 강남 '로또임대' 행복주택 1만4천가구 모집…강남권 재건축서 첫 선봬 반포·삼성·서초 알짜 포함…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49㎡, 시세대비 월 200만원 저렴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대상 월소득 500만원 이하면 가능…거주기간도 최장 10년까지 서울 강남 주요 아파트 단지에 월임대료 50만원짜리 '신혼부부용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근처 임대 시세보다 최대 3분의 1가량 저렴하다. 최근 개포 8단지 등 강남권 '로또분양' 열풍에 이어 '로또임대' 열풍이 또 한 번 불어닥칠 조짐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전국 35개 사업지구에서 1만4189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총공급물량인 1만3000여 가구를 웃도는 수준이다. 국토부는 이번 모집분을 포함해 올해엔 3만5000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 더보기
다주택규제 피해가는 부자들…반년새 부동산 증여 58% '쑥' 8·2대책후 다주택자 증여↑ 전세·대출 등 끼고서라도 자녀 물려주는 경우 많아 작년 다주택자에 대한 압박을 골자로 한 8·2 부동산대책 발표 후 부동산 증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올 들어서만 두 달 새 증여 건수가 1만건을 돌파하면서 작년 동기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특히 서초 등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증여가 급증해 이 지역 집값이 장기적으로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27일 매일경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아파트 거래량 84만6547건 중 부동산 증여는 3만3177건으로 직전해 같은 기간 대비 33%나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부동산 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더보기
박명수 부부, 경리단길 단독주택 샀다 33억 대출 끼고 55억원에…경치 좋아 실거주 목적인 듯 박명수·한수민 부부가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에 위치한 주택건물(사진)을 매입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해 1월 10일 용산구 이태원동 지하 1층~지상 2층, 대지면적 533㎡, 연면적 312.56㎡ 주택건물을 55억원에 매입했다. 33억원을 주택담보대출로 받았기 때문에 순수 투자액은 22억원 수준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주변 시세와 비교했을 때 적당한 가격에 매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건물 투자는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가치를 올리는 방식으로 매매차익을 추구하는 사례가 많은데 박명수·한수민 부부의 이번 투자는 실거주 목적이 더 큰 것 아니냐는 평가다. 이들 부부가 구입한 주택건물은 필리핀·.. 더보기
곳곳서 '암초'…잘나가던 한남뉴타운 제동 사업인가 직전 한남 3구역, 토지면적 서류와 불일치로 재정비위원회 단계로 후퇴 국공유지 무상양도 `혜택`도 市조례 늦어져 아직 불투명 4구역 조합장 경찰 수사, 5구역은 조합장 선출 무효…"늦어져 경기꺼질라" 불안 서울 내에서 가장 사업성이 높아 '잘나가는 뉴타운' 사업지로 통했던 한남뉴타운이 곳곳에서 '암초'에 부딪혔다. 건축심의를 이미 통과하고도 이전 단계인 재정비위원회 단계로 사업이 후퇴한 구역(3구역)이 있는가 하면 조합장 선출 무효 판결을 받아 다시 조합장을 선출해야 하는 구역(5구역), 선거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이 된 구역(4구역)도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뉴타운 중 가장 크고 진행 속도도 가장 빠른 한남3구역은 재정비위원회와 건축심의를 차례로 통과하고 사업시행.. 더보기
'강남로또' 아파트에 33조 몰렸다 개포 8단지 3만1천명 청약 평균 25대1…최고 91대1 주변 시세 대비 현저히 낮은 분양가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8단지 재건축)' 일반 분양 물량 청약에 3만1423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25.22대1을 보였다. 이 아파트를 매입하려면 중도금 대출이 안 되기 때문에 총 분양가의 70%를 차지하는 계약금과 중도금을 현금으로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전용 63㎡부터 176㎡까지 구성된 전 평형별 가구 수를 감안해 이번 응모자들의 동원 가능 현금을 산출해보니 강남 아파트를 사겠다고 32조5400억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투유와 디에이치 자이 개포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21일 실시된 디에이치자이 개포 일반 분양은 1246가구 모집에 3만1423명이 신청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더보기
강남권 공시가격 껑충 … 59㎡ 아파트도 종부세 공시가격 열람 … 보유세 급등 현실화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1년 새 32%, 래미안대치팰리스 20% 넘게 올라 서초구 반포자이 소형도 9억 넘어, 재산·종부세 부담 최고 44% 늘어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83㎡(이하 전용면적)에 3년째 사는 최모(52)씨는 최근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열람공고 중인 공시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아파트 83㎡ 공시가격이 8억원으로 1년 새 32% 뛰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공시가격이 급등한 만큼 세금도 많이 늘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소유자의 ‘보유세 폭탄’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집값 상승으로 공시가격이 뛰면서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기 때문이다. 특히 집값 과열 현상을 빚었던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단지의 공시가격은.. 더보기
9억 마련가능한데 사회적약자?…논란의 '특공' `강남로또` 개포8서 드러난 특별공급의 허점 '로또청약'으로 불린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 개포' 분양을 두고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의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이 단지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최소 7억원 이상, 평균 9억원의 현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회보호계층을 위한 특별공급 접수 결과 1000명에 육박하는 사람이 몰려 경쟁률 2.16대1을 기록하며 특별공급제도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1일 디에이치자이 개포 특별공급 당첨자 명단을 분석해본 결과 '기관추천' 전형 당첨자 105명 중에는 대학교 1학년 나이에 해당하는 19세(1999년생)를 포함해 1990년대생 3명이 당첨됐다. 1980년대생까지 확대하면 총 9.. 더보기
노후 주택지서 신상 아파트 각광 받는 이유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 들어선 새 아파트는 가격 상승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지역들은 교통·교육·생활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입주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이 전체 약 96%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 일산신도시의 경우 1~5년차 새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1년간 7.65% 상승해 일산신도시 평균 상승률(3.79%)을 크게 웃돌았다.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이 높은 평촌신도시는 '평촌더샵아이파크'(2016년 7월 입주)의 전용 84㎡의 경우 현재 평균 매매가가 6억18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20.7% 가량 오른 1억596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같은 기간 평촌신도시 평균 매매가 상승폭은 13.3%에 그.. 더보기
2·3인 가구 늘자 '틈새 평면' 봇물 전용 60~83㎡ 10년새 8배 증가…창원 파크센트럴 등 특화 설계 봄 이사철을 맞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틈새 평면'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60~83㎡ 아파트는 5만1347가구로 2008년(6125가구)과 비교했을 때 8배 이상 늘었다. 틈새 평면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3대 평형인 전용 59㎡·84㎡·114㎡를 벗어난 평면을 말한다. 전용 59㎡ 미만, 60~83㎡, 114㎡ 초과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이 중 전용 60~83㎡는 가격과 규모 면에서 경쟁력을 두루 갖춰 틈새 평면 중에서도 대표주자로 꼽힌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틈새 평면으로만 구성된 아파트도 나온다. 인천 논현지구에 공급되는 '인천 논현 푸르지오'는 전용면.. 더보기
미 금리인상…한·미 정책금리 결국 역전 1.5~1.75%로 한국보다 높아져…올해 세번 인상전망 유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한·미 정책금리가 결국 역전됐다. 연준이 지난해 세번 인상한데 이어 올 들어 첫번째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기준금리는 1.5~1.75%로 상향 조정됐다. 미 기준금리 상단이 한국은행 기준금리(1.5%) 보다 높아진 것이다. 취임 후 처음으로 FOMC회의를 주재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는 건실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17년 만의 최저 실업률(4.1%)과 양호한 미 경제성장률 등 여러 지표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세차례에 이어 내년에 세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