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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부동산 공부하기

서울 복합개발에 꼬마빌딩 매물 `씨` 말라 `9·21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박원순 `바르셀로나 발표`까지 도심지 인센티브 잇달아 확대 상업·준주거용지 몸값 오르고 매물감소에 거래 10%이상 줄어 정부와 서울시가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의 용적률 상향과 일반주거지역의 종상향 등을 추진하면서 서울 도심지 곳곳의 몸값이 달아오르고 있다. 강남·종로 등 중심업무지구는 물론 청량리·자양동·마포 등 서울 역세권·도심의 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 매물이 지난달 두 차례 도심 주택공급 대책 발표 이후 추가 가격 상승 기대감에 자취를 감췄다. 24일 소규모 정비사업 전문인 한 부동산업체 대표는 "200~300평 규모의 `꼬마빌딩`을 지을 수 있는 청량리 역세권 매물이 있었는데 최근 땅주인이 안 팔겠다고 거둬들였다"면서 "지난달 정부의 도심 고.. 더보기
'빠숑' 한마디에 '5억 상승'…미친 아파트값의 비밀 지난 한 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격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지역이 있다. 광주 봉선동 지역이다. 23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1년 만에 실거래가가 5억씩 상승한 아파트 가격의 비밀로 '부동산 스타강사'들을 꼽았다. PD수첩이 투기세력의 실체로 꼽은 스타강사 '빠숑'은 말 한마디에 전국 집값을 들었다 놨다 했다. 광주 봉선동이 '대구의 수성구'라고 언급한 것도 빠숑이었다. 그는 "광주 봉선동이 대구로 따지면 수성구다. 학군이 좋다"며 "자신의 책에 봉선동을 언급하자마자 평당 500이 넘게 올랐다. 수요가 빠지질 않는다"고 강의했다. 실제 이 지역 아파트 가격은 최근 급등했다. '쌍용스윗닷홈' 공급면적 155.32㎡은 2017년 5월, 6억7000만원에서 2018년 8월 11억 9500만원으로 뛰.. 더보기
서울집값 급등 부른 `뉴타운 해제 7년` 박원순式 `출구전략` 부메랑, 정비구역 절반넘게 해제 5년간 아파트 공급 20%↓ 서울시가 2012년부터 추진한 `뉴타운 출구전략` 7년 동안 서울시내에서 절반이 넘는 재개발정비구역이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새 아파트 공급에서 8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정비사업(재건축 포함)이 위축되면서 2012년 이후 5만가구 이상의 공급 부족을 초래했고, 아파트 수급 불균형이 최근 서울 집값 과열의 주요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22일 서울시와 정비 업계에 따르면 시가 2012년 뉴타운 출구전략을 발표한 이후 서울 내 정비구역 683곳 가운데 올해 9월 말까지 절반이 넘는 377곳(55.2%)이 재개발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확정고시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17일 서울시 .. 더보기
두 달 만에 확 바뀐 강남 부동산 시장…"문의도 없어요“ 중개업소 곳곳 `급매` 전단…강북 일부 지역은 `키 맞추기 지난 8월 13일 정부의 합동 현장점검반이 불시 단속을 벌였던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요즘 이곳의 분위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투기과열이 우려돼 정부가 직접 단속에 나선 지 두 달여 만에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 것이다. 지난 19일 기자가 직접 찾아본 잠실주공5단지 내 중앙상가 내 중개업소들은 대체로 한산했다. 상가에는 수십 개 중개업소가 몰려 있지만, 손님이 있는 곳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지난달 초 19억원을 넘어섰던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의 호가는 18억3천만원까지 떨어졌다. 인근에 있는 잠실엘스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전용 84㎡가 최고 18억3천만원에 실거래됐지만, 현재 호가는 17억∼17억5천만원 선에 .. 더보기
임대료 ㎡당 월 100만원 … 뜨거워진 명동 유커 회귀 기대감 높아져 핵심상권 임대료 오름세 지가 상승에 수요도 몰려 건물주 100만원 이상 요구 입주 노리던 업체 포기도 이면도로엔 공실 많아 양극화 명동 메인도로에 위치한 상가 임대료가 ㎡당 월 100만원 선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사드 갈등`으로 끊겼던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다시 명동을 찾기 시작하면서 명동 내 핵심상권의 임대료가 뛰고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부동산서비스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3분기 리테일 부동산 시장 보고서`를 통해 명동 중심의 대로변 상가 요구임대료(호가)가 ㎡당 100만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쿠시먼에 따르면 명동 상권 내 메인도로인 중앙길(명동8길), 유네스코길(명동길), 충무길(명동8가·8나길)의 상가 평균 임대료가 실거래가 기준 올해 3분기 ㎡당 95만.. 더보기
얼어붙은 가을 분양시장 부동산 규제에 가을 분양 올스톱 "청약제도 맞춰 일정 바꿔라" 정부 지시에 위례 연기 이어 강북 재개발도 줄줄이 늦춰 서울·경기 1만여가구 차질 올가을 `분양 성수기`가 사라졌다. 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앞세워 위례신도시 분양을 청약제도 개편 후인 12월 이후로 연기시킨 데다 강남북 재개발·재건축도 정부와 분양가 조율에서 난항을 겪고 각종 잡음이 겹치면서 `올스톱`된 것이다. 10월과 11월 서울·경기에서 풀릴 예정이었던 2만7000여 가구 중 상당수는 사실상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 16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HUG가 10~11월로 예정했던 위례신도시 분양을 12월로 미루라고 지시한 후 서울·경기 요지의 재개발·재건축 및 택지지구 분양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이달 분양 예정이었던 동대문구 용두.. 더보기
집값·교통비·식비 안오른게 없어…중산층까지 "먹고살기 힘들다" 4년새 집값 2배 뛰는 동안 취득세 6배·중개수수료 5배↑ "새집 마련 꿈 접어야 하나" 최저임금·52시간제 영향 택시·버스요금 줄인상 압력 정책실패에 금리상승 맞물려 가계 생활비 구멍 커져 낭패 생계형 채무자 연체 증가 조짐 20~30대 신용회복 상담 늘어 생계비 인상 쓰나미…위기의 가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자취하고 있는 유 모씨(28)는 택시비 인상 소식에 가슴이 답답하다. 유씨는 "250만원 월급으로 자가용을 구입하기도 빠듯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울상 지었다. 신용도 추락 위험의 경계선에 서 있는 생계형 근로자뿐 아니라 한국 중산층 가계에 `생계비 비상`이 걸렸다. 부동산값 급등세에 더해 쌀값, 버스·택시비, 휘발유값 등 생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항목들이 줄줄이 오르고 있기 때문.. 더보기
추첨제 75% 무주택자 배정…청약 노렸던 1주택자 `망연자실` 정부, 건설사 압박해 북위례 분양에 새규정 적용 주택보증 일방적 연기 지시, "규칙개정 후 보증 가능" 통보 GS 위례포레자이는 물론 힐스테이트북위례 등 연기 갈아타기 실수요자 기회 뺏겨 1주택자 불리한 규칙적용 전매제한 기간도 더 길어져 판교 대장지구도 연기될 듯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1주택자는 새 아파트 추첨제에 당첨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추첨제는 무주택 기간·부양 기간·통장 가입 기간 등을 따지지 않고 무작위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정부가 수도권 규제지역 내 추첨제 물량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1주택자가 낮은 확률로 추첨으로 당첨되더라도 6개월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도록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2일 .. 더보기
수서 토지보상 3천억풀려…인근 집값 불씨 들쑤실까 LH, 강남 자곡동 땅 보상 시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일대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토지보상을 시작했다. 3000억원 넘는 보상금이 풀리면서 진정세를 보이던 서울 집값이 또다시 들썩일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LH 및 토지 개발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강남구 자곡동 197 일원 38만6390㎡에 대한 토지보상이 지난달 17일부터 소유자별로 이뤄졌다. 올해 서울에서 토지보상이 진행되는 것은 수서역세권 사업이 처음이다. 업무·유통·주거시설을 갖춘 복합도시 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수서역세권 개발 사업은 LH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이끌고 있다. 2021년까지 6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서울 강남권에서 SRT 경부선과 호남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SRT환승센터와 연구개발(R&.. 더보기
서울 4대문內 건물 높이제한 90m→110m 추진 서울 도심빌딩 높이 상향, 도심 복합개발로 주택공급 확대 서울시가 도심 복합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4대문 일대 현재 최고 90m로 설정된 건축물 고도제한 완화를 추진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구상을 밝힌 도심 업무·주거 복합개발을 활성화하려는 차원이다. 시는 2년 전 4대문 최고 높이를 110m에서 90m로 낮췄는데 이를 다시 110m 수준으로 환원하는 방안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서울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시는 최근 `주택 공급 태스크포스(TF)`에서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법론의 하나로 4대문 일대 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본격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서울시 주택건축국 관계자는 "광화문·종로·을지로 등 4대문 일대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