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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경제 공부하기...

IMF, 올 세계경제 성장률 석달새 또 낮춰 1월보다 0.2%P 낮춘 3.3%로, 獨·伊 등 유로존 대폭 하향 한국 전망은 2.6%로 유지 국제통화기금(IMF)이 9일(현지시간)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더 낮췄다. IMF는 지난해 10월 올해 성장률을 3.7%로 예상했지만 지난 1월 3.5%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이번에 0.2%포인트 더 낮춰 잡았다. 또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작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6%로 추산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경기 둔화가 불가피하겠지만 2020년엔 3.6%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1월 예상을 그대로 유지했다.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도 기존 전망과 같은 2.6%로 예상했다. 기타 고피나트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세계경제 현 상태를 `.. 더보기
美금리 인상 속도 조절…주담대 금리 2년3개월 만에 최저 가계·주담대·집단대출 금리, 한은 금리인상 이전 수준으로 고정금리 비중 2년 4개월 만에 최고 미국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확산하며 지난달 국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2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외에도 집단대출,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이전인 2017년 11월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한은이 29일 발표한 '2019년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0%로 한 달 전보다 0.08%포인트 떨어졌다.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작년 11월부터 꾸준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수준은 2017년 9월(3.41%) 이후 최저치다. 주요 지표금리인 5년 만기 은행채(.. 더보기
한은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韓 경제 성장 1월 전망에 부합할 듯"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을 고수했다. 올해 경제 성장은 1월 제시한 전망치(2.6%)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추가 조정 여부는 성장과 물가 흐름을 점검하면서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은은 2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올해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유지했다. 한은은 회의 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국내 경제에 대해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앞으로 성장 흐름은 지난 1월 전망 경로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1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 더보기
고액자산가 "달러채권 유망"…삼성증권 고객 1077명 설문 고액 자산가들은 올해 투자 유망 자산으로 달러 채권을 꼽았다. 연간 목표 수익률은 3~5%대이며, 투자 수단으로 달러 자산을 담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선호했다. 6일 삼성증권은 1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 1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투자계획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금융시장에 대해 고액 자산가 중 53.9%는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 자산 수요가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문에 참가한 투자자 중 40.1%는 달러 채권 등 해외 채권형 상품을 유망 자산으로 꼽았다. 김범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전략팀 수석은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확장 국면이 조만간 끝나거나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듯하다"고 설명했다... 더보기
5대 증권사 "SK텔레콤·스튜디오드래곤 투자유망" SK텔레콤, 3월 5G 스마트폰 출시로 실적 상승 '예상’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OTT 사업자들과 콘텐츠 제작 등 '사업 확장' 기대 주요 5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2019년 구정 이후 투자유망주로 SK텔레콤(260,000 +0.78%)을 선정했다. 5명 중 3명이 꼽았다. 오리온 (112,000 -1.32%)과 LG화학 (368,000 0.00%)도 각각 두 표씩을 받았다. 코스닥시장에선 스튜디오드래곤 (89,200 -1.22%)을 주목하는 증권사가 많았다. ◆유가증권시장 주인공은 'SK텔레콤'…오리온·신세계(272,000 +2.84%)도 주목 5일 미래에셋대우(7,550 -0.53%) 삼성증권 (34,000 +1.64%) NH투자증권 (13,950 0.00%)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초대.. 더보기
“주가27%올랐다” 연휴 이후 기대되는 종목은...... 여행주, 설 명절 이후 비상할까…"주가 회복 기대" 지난해 부진했던 여행주들이 설 연휴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연이은 천재지변 발생으로 여행 수요가 둔화됐으나 올해 상반기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최저점을 찍은 후 소폭 반등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1일 종가(7만1100원) 기준 지난해 10월 최저가(5만5900원) 대비 27% 상승했다. 모두투어도 같은 기간 최저가 1만9800원에서 2만5200원까지 20%대 올랐다. 지난해 여행업종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던 일본행 수요가 지난해 여름 오사카 지진 여파로 역성장으로 전환하며 성장률이 둔화됐다. 유럽지역을 제외하고 미주·남태.. 더보기
1월 효과 기대했는데…출발부터 `불안`,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도 코스피 첫날 2010선 턱걸이. 中경기둔화 우려에 1.5%↓ 삼성證 코스피 20년 분석, 전년 10% 하락하면 1월 반등 작년 코스피 17% 빠져 기대, 美中 무역전쟁 등 변수 많아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급락하며 2000선이 다시 위협받고 있다. 중국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전에도 전년에 10% 이상 급락하면 이듬해 1월은 어김없이 주가가 상승하는 `1월 효과`가 있었지만 올해도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2일 삼성증권이 최근 20년(1999~2018년) 코스피를 분석해보니 매년 1월의 평균 지수 상승률은 다른 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해당 기간 20번의 1월 평균 상승률은 0.77%였다. 1월 이외의 월간 상승률은 0.76%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2001년 1월에 지수가.. 더보기
미 연준, 기준금리 2.25~2.50%로 인상…내년 인상 횟수 3회→2회 하향 조정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2.25%~2.50%로 올랐다. 이는 올해 들어 3월과 6월, 9월에 이은 네 번째 인상이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노동시장과 경제활동이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노동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에 근거해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또 내년도 금리 인상 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하향 조정했다. 연준은 내후년은 기존의 1차례 인상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연준은 "앞으로 기준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조정 시기와 크기를 결정할 때 최대 고용 목표, 2% 인플레이션 목표와 관련..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1년 만에 0.25%포인트 인상…연 1.75%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삼성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0%에서 0.25%포인트 올린 1.75%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6년 5개월 만에 인상한 바 있다. 이후 1월과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에 기준금리를 8회 연속 동결하다가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의 이날 결정은 내년 국내 경기 부진 우려 등이 금리 동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15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와 한미 금리차가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를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내년 경기.. 더보기
금리 오르는데…고정금리 주택대출에도 불똥 혼합형 대출상품 157조 넘어, 전체 주담대의 3분의 1 수준 올 하반기부터 변동금리 전환, 금리 올라갈경우 이자부담↑ 다른 대출로 갈아타야 유리 대출 시 고정금리를 적용받다가 5년 뒤에는 변동금리로 바뀌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이 15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 474조원 가운데 3분의 1에 육박하는 숫자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대출금리가 오르게 돼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18일 금융감독원이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주택담보대출 고정·변동·혼합형 금리 잔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혼합형 금리 상품 잔액은 157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잔액 474조3000억원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