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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 짜오기의 세상 배우기

윈드 오케스트라 콘서트에 다녀와서~~^^ 2013년 중앙대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다녀왔다. 블로그 이웃 나비님께서 초대권 2장을 보내주셔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일요일 오후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그래서 5월은 과분하게도 예술의 전당 음악회를 2번이나 다녀오는 행운을 누렸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의 대규모 관현악단의 하모니는 이른 무더위를 식힐만큼 멋지고 아름다웠다. 표제음악 로 시작해서 플릇연주, 그리고 우리와 친숙한 은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감미롭고 웅장하고 그리고 섬세한 음률은, 마치 우리의 삶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것 같았다. 두시간 동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윈드 오케스트라 콘서트라는 거대한 배에 승선해서 즐겁고 때론 숨가쁘게 거센 파도와 싸우며 아름답고 행복한 항해를 하고 나온것 같았다. 좋.. 더보기
세계 증시 전망 앞으로 글로벌 주식은 오를까? 내릴까? 주식투자의 세계에서 하느님만이 아는 것이 주식의 향후 흐름이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범인이 주식의 향후 방향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을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거시 경제의 흐름을 관망하면서 세계 증시의 흐름을 예측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들이 양적완화 정책을 구사하여 시중에는 엄청난 돈들이 넘쳐나고 있다. 넘쳐난 돈들은 저금리로 은행을 뛰쳐나와 증시로 흘러들어 주식시장이 활황을 맞고 있으며 일부 갈 곳 없는 돈들은 부동산 등으로 뛰어 물가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와 같은 양적완화 정책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최근 한국은행 총재는 향후 미국 등 각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종료하는 출구전략을 시작할 것이며 이렇게 되면 주요국 증시가 동반.. 더보기
수성동계곡에서 벼룩시장이 열려요^^ 벼룩은 폴짝 시장은 활짝 음악은 쿵짝 2013년 5월 25일(토) 오후 1시~5시 인왕산 수성동 계곡 이번 주말에 수성동 계곡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 근엄한 인왕산을 배경으로 멋진 소나무 숲으로 우거진 수성동 계곡, 겸재 정선의 진경 산수화의 배경이 되었던 역사적 의미가 숨 쉬고 있는 곳이다. 미리 비가 왔더라면 경쾌한 물소리까지 즐길 수 있었을텐데... 경복궁 서쪽 서촌의 오랜 문화와 정서로 되돌아 온 수성동 계곡에서 열리는 벼룩시장,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즐거운 장터가 될것 같다~^^* 더보기
"나, 비는 맞지 않겠지유?" 봄의 향기가 가득한 5월은 예쁜 계절인것 같다. 연두빛 머금은 초록이 우거지고, 아름다운 꽃들의 행렬은 희망을 노래하게 한다. 지난겨울의 추위때문에 더더욱 감사했던 따스함이, 어느새 뜨거운 열기로 우리를 위협(?)하는 시간들이 늘어나고 있다. 곧 짙푸른 여름이 세상가득 펼쳐지겠지... 그렇게 우리들은 계절을 바꾸어가며 많은 시간들을 살아내고 있는것 같다. 활기차고 즐겁게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삶이, 지금 순간 무겁고 힘겨울지라도, 인생의 긴 여정을 놓고 보면 지금은 한 부분에 불과하다. 어려워하는 내 친구에게 다시한번 용기를 내고, 마음가짐을 가다듬어 후회없이 남은 열정을 불태워 보라고 말 해주고 싶다. 내가 삶의 주인임을 잊지말기를 부탁하고 싶다. "나, 비는 맞지 않겠지유?" 아침 운동길에 만난 자전.. 더보기
SOS 딸아이의 다급한 SOS. 마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위에 고양이 한마리가 편안하게 누워있는데, 사람이 가까이 다가서도 미동도 없이 태연한 모습이라고... 우습기도 무섭기도 해서 긴급 구조(?)를 요청한 것이다. 아마도 아랫집에 살고있는 아가씨가 기르는 고양이인것 같은데, 가끔 우리집 마당에서 망중한을 즐기는것 같다~~ㅎㅎ 결국 남편이 가까이로 다가가자, 슬금슬금 담을 타고 사라졌다. 토실토실한 고양이를 귀여워할 수도 있지만, 딸아이는 동물을 무서워하는 나를 닮았는가 보다. 그래서 우리집은 강아지 한마리도 키우지 못하고 있다~~^^; 더보기
금수산을 다녀오다. 지난 5월17일 1박 2일 코스로 충북 제천시에 있는 금수산 산행을 다녀왔다. 17일 오후 늦게 친구 1명을 을지로 입구역에서 만나 분당행 1150번 버스를 타고 광주시 오포읍으로 향했다.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으면 상당히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에 오포읍에서 자신이 거주할 전원주택을 짓고 있는 친구의 승용차를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 일행은 오포읍에서 오후 6시경 금수산으로 향했다. 일단 도심을 벗어났다는 안도감과 산행시간이 내일 아침이라는 느긋함에 고속도로보다는 국도와 샛길을 택했다. 오후 9시가 조금 넘어 도착한 곳은 제천시 수산면 상천휴게소, 민박을 하려고 했으나 빈방이 없단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을 잡을 수 없다고 한다. 사전에 인터넷을 검색해보지 않은 것이 약간은 후회스러웠.. 더보기
산책__북촌 일요일 점심 식사를 마치고, 광화문 광장 벼룩시장을 돌아볼까 하고 나섰는데, 비 때문인지 시장은 열리지 않았다. 그래서 북촌 삼청동 길을 걷기로 하였다. 새롭게 단장을 한 돌담길, 그 밑으로 예쁜 화단을 만들어 놓아서 보기가 좋았다. 아름다운 꽃들이 저마다의 향기를 뿜으며 미소를 짓는다. 누가 더 예쁜지는 지금 말할 수가 없다~~~^^; 이 담장의 의미는 뭘까? 예전의 모습을 일부 남기고 싶어서였을까? 아님 모든이의 활발한 추리를 위해서였을까?~~ㅋ 작으마한 주차 공간에 마련된 아트마켓. 아마도 소규모의 여러가지 공예품들을 만들기도 판매하기도 하는듯 한데, 많은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정감이 가득한 재동 북촌로 한 골목길. 미니 레스토랑의 문어 요리사가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다. 나무모던&컨템포러리 .. 더보기
선물 택배가 도착했다. 블로그 이읏 '검은 눈동자'님께서 보내주셨다. 기쁘게 박스를 받아들고 개봉을 했다. 맨 위에 가지런히 인사를 하는듯한 여러 종류의 차 종류가 기분을 좋게헸고, 꼼꼼하게 폭폭이로 포장된 예쁜 초들을 보는순간 감동적이었다. 정성이 가득 들어있는 선물, 5월에 받은 소중한 선물중 하나였다. 우리집의 좋은날에 아름다운 불빛으로 피어날 것이다. 보내주신 커피를 남편과 타서 마시며, 우리도 표고버섯 잘 키워서 수확을 하게되면, 이웃님들과 조금이라도 나눠 보자고 약속을 했다. * '검은 눈동자'님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좋은 계절 황금 연휴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2012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내집 마련 꼭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27% 소득감소와 주택시장 침체 탓에 내집 마련 수요 감소 추세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6~8월에 전국 3만3천 가구를 대상으로 1대1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2012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집을 꼭 갖고 있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72.8%였다고 한다. 국민 네 명 중 한 명 이상(27%)이 “반드시 내 집을 장만할 필요는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것이다. 이렇게 대답한 비율은 2년 전인 2010년에 비해 11%포인트 늘어난 것인 반면 “내 집을 꼭 마련해야 한다.”는 비율은 73%로 2년 전 84%보다 11%나 줄었다. 한국인에게 인생의 가장 큰 목표가 ‘내 집 장만’이던 시절이 있었다. ‘내 집’이 있으면 셋방살이의 설움을 겪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가만히 앉아 있어도 집값이 뛰어올라 ‘.. 더보기
힐링 콘서트 오늘은 5월15일 스승의 날, 서울시 선생님을 위한 5월의 클래식 음악회 힐링 콘서트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14일 밤에 있었다. 딸아이와 둘이서 오랜만에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바리톤 김동규님, 소프라노 이수연님, 테너 류정필님, 지휘 박상현님 그리고 특별 게스트로 윤형주님과 김세환님 활력이 넘치는 김동규 교수님의 투우사의 노래는 객석과 함께 즐기는 멋진 노래였고, 특히 류정필님의 베사메무쵸는 내가 들었던 노래중 최고의 정열이 불타오르는 베사메무쵸였다. 이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2,000여명 관객의 끊임없는 박수를 끌어냈고, 특별 게스트 윤형주님의 추억의 노래와 이야기는 장내를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김세환님이 불렀던 영영은 그의 부드러운 음색이 새로운 모습으로 감미롭게 다가왔다. 두시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