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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 짜오기의 세상 배우기

장마비 어둠속에서 비가 쏟아지고 있는 월요일 아침. 남부 지방은 폭염이라고 하는데, 장마의 끝자락이라는 서울은 대단한 폭우로 그 기세를 몰아가고 있는것 같다. 강남역, 사당역은 이미 침수가 됐다는 뉴스가 전해지고 있다. 지금처럼 계속 비가 쏟아진다면, 여기저기서 물난리 소식이 전해질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다. 이제 그만 비가 그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아침이다. *인왕산 수성동 계곡 아래있는 어느 샵입니다. 고객을 부르는 소리가 재미있어 보입니다. 비로 내려앉는 기운이지만, 활기차게 월요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새벽 나비 장마비가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이른 새벽 운동길, 나비 한마리가 풀잎위를 날다가 내려앉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꽃도 없는데, 비에 쫓기어 이리저리 날다가 잠시 피곤을 풀고 있는것만 같았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고개를 돌려 수줍은듯 포즈를 취하는것 같다~~ㅎ 지루함을 느끼게하는 긴 장마가 우리 모두를 지치게 하는것 같다. * 서울은 오랜만에 밝은 햇살이 비치고 있네요. 주말은 다시 비가 온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하루 초등학교 6학년이 쓴 짧은 글입니다. 내 일생의 오늘 하루도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에 웃음이 스칩니다... 길게 늘어지는 장마에 건강 조심하시고, 마음만이라도 활기찬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엄나무 옆집의 오십년이 넘는 큰 엄나무 한그루를 베어냈다.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공사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덕분에 동네 사람들은 엄나무 파티를 했다. 나무도 나뭇잎도 모두 약재로 쓰인다고, 순식간에 큰 엄나무의 흔적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뿌리만 남긴채...... 엄나무 잎 효소가 좋다는 말에, 나도 도전을 했다. 그렇게 엄나무는 마지막까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왠지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오래도록 짠함으로 남았다~~^^* 더보기
2013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시험 7월 16일부터 원서 접수 2013년 5급 민간경력자 100명 일괄채용한다. 민간에서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은 인재를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도입된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의 원서접수가 7월 16일(화)부터 7월 25(목)까지 10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실시된다. 이번 시험에 응시하려는 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원서접수 기간 동안 매일 9시부터 21시 사이에 응시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민간 전문인력을 폭넓게 영입하기 위해 2011년에 최초로 도입된 후 금년에 세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2013년 시험시행계획’은 지난 6월 3일(월) 사이버국가고시센터ㆍ나라일터 등을 통해 공고된 바 있다. 선발예정인원과 응시 자격요건 .. 더보기
살구수확 저희집 금년 살구 수확량입니다. 십년을 넘게 살면서 가장 적은양을 수확한것 같네요. 작년에는 굵고 맛있는 살구가 꽤 많이 달렸었는데, 금년엔 해걸이를 하는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비때문에 떨어지는 살구를 모두 따서 살구주를 담았네요. 이젠 지겨움을 느끼게 하는 장마비인것 같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고, 마음만은 활기차게 월요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콩떡 빙수 오늘도 장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있어서 다행인것 같네요. 시원한 콩떡 빙수 한그릇 맛 보시기 바랍니다~ㅎ 세검정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그림과 함께 악동 뮤지션의 콩떡 빙수 즐기시고, 시원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장아찌 만들기 아침부터 캄캄하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때문에 집수리 공사도 하루 쉬고, 미루어 두었던 간장 장아찌를 담았다. * 준비 : 깐마늘, 양파, 오이, 청양고추 조금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 간장 : 식초 : 설탕 = 1 : 1 : 1 비율로 섞어서 끓인다. * 마늘 장아찌 : 마늘을 담고 끓인 간장을 식힌후 부어준다. 이틀후 간장을 다시 끓여서 식힌후 부어주고 실온에서 보관했다가 먹는다. * 양파 장아찌 : 작은 독에 양파, 오이, 청양고추를 넣고 간장이 끓는 상태에서 부어준다. 이틀후 간장을 다시 끓여서 식힌후 부어주면 완성. 바로 아삭한 양파 장아찌를 먹을 수 있다. 더보기
황학동 벼룩시장 의욕이 없어지고 나른해 지는날, 뭔가 게을러지려고 할때, 황학동 벼룩시장을 한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은것 같다. 청계천 7가와 8가 사이에서 열리는 황학동 벼룩시장은 세상 모든 물건들의 집합소 같다. 오래된 골동품부터 신기한 물건들이 올망졸망 자리하고 있으면서,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촬영에 필요한 소품들도 이곳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 필요한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실속파들의 쇼핑 무대이기도 하다. 황학동 벼룩시장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었고, 사람들이 찾아와서 시장을 만들고 열어가는 사람의 시장이기도 하다. 시장을 한바퀴 돌고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더보기
고군분투 무더위와 장마중이지만 우리집은 잠시 공사중이다. 오랫동안 미뤄왔던 어려운 공사가 옆집의 도움을 받아 갑자기 진행하게 되어서, 한여름 열기속에서 땀을 흘리며 공사를 하게 되었다~^^; 옆짚 조경석에서 외로이 피어있는 식물,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씩씩하게 바위속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었다. 그 용감함에 박수를 보내며, 강인한 의지를 세상밖으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찰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