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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강남구 집값 한주새 0.98% 급등 2012년 집계이후 최고…3.3㎡당 5000만원 눈앞 강남구가 역대 최고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서울 부동산 시장은 강세를 이어갔다. 4일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간 강남구 집값이 전주 대비 0.98%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이 주간 집계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2015년 3월 첫주의 0.67%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봄을 앞두고 학군 수요와 매물 희소성이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 재건축 소유주들은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 매물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송파구도 0.85%로 지난 11월 마지막 주(1.0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의 변동률은.. 더보기
같은 수도권 신도시 내 아파트라도 가격차 천차만별 이유가? 최근 주택시장에서 같은 신도시 내 아파트라도 핵심시설 접근성에 따라 가격 및 청약경쟁률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량 및 입주물량 급증으로 소강국면을 맞은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북동탄(리베라CC 위쪽)의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SRT 동탄역 역세권에서 공급된 '동탄역롯데캐슬'은 1순위에서만 5만4436명이 몰리며 평균 77.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한 달 전인 남동탄권역에 속한 동탄2신도시 A86블록에서 선보인 '동탄레이크자연&푸르지오'는 평균 6.17대 1의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신도시 안에서도 철도망, 대형쇼핑몰, 업무시설 등 핵심시설과의 거리가 청약경쟁률에 반영됐다는 게 분양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도시는 개발계획에 .. 더보기
집값 4% 상승....서울 제치고 1위한 동네 한국감정원 지난해 주택시장 결산 집값 상승폭 확대되고 전셋값은 둔화 일부 지방은 하락세 보여 올해 상승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 지난해 한해 동안 집값 상승세가 커졌으나 전셋값 기세는 꺾였다. 지역적으로는 세종시 집값이 4% 넘게 오르며 가장 많이 올랐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집값 상승률이 전국 1.48%, 수도권 2.36%, 지방 0.68%로 집계됐다. 2016년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에 세종이 4.29%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3.64%), 강원(2.40%), 부산(2.35%), 전남(2.23%) 순이었다. 반면 경남(-1.62%), 울산(-1.08%), 경북(-0.90%)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감정원은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 이후 새정부.. 더보기
역시 부동산! 상가·오피스 수익률 예금금리 4배 상가·오피스 수익률 6%대…예금금리는 1.5%에 그쳐 거래량 6분기 연속 증가…올해 들어 50% 뛰어 상가와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예금금리의 4배 수준을 유지하며 올해 들어 거래량도 작년보다 50%나 늘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가와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3분기 연 6.4%와 연 6.1%였다. 이에 비해 예금금리는 연 1.5%다. 같은 금액을 투자했을 때 지난 1년간 임대료와 가격 상승분이 1년 정기예금 이자수익의 4배 이상이라는 의미다. 상가와 오피스 투자 수익률과 예금금리 차는 2015년 3분기에 4배를 넘어섰다. 작년 3분기에는 상가 수익률이 6.5%로 예금금리(1.3%)의 5배에 달했다. 수익률 차이는 4년 전과 비교하면 훨씬 더 벌어졌다. 2013년 3분기에는 상가와 오피스 수익률은 연 5... 더보기
지난해 빌딩사고판 연예인들 전수조사해 보니.....절반이 신사·삼성 지난해 연예인이 매입한 최고가 빌딩은 영화배우 전지현 씨의 삼성동 건물, 연예인이 빌딩 살 때 가장 선호한 지역은 신사동으로 나타났다. 29일 매일경제가 빌딩중개업체 '빌사남(빌딩과 사랑에 빠진 남자)'에 의뢰해 2017년 연예인의 빌딩 매입 현황을 살펴본 결과다. 강남 빌딩을 매입해 안정적인 임대수입과 적지 않은 매매차익을 노리는 것은 수입이 불규칙한 연예인들의 재테크 대세가 된 지 오래다. 지난해 연예인이 산 가장 비싼 건물 타이틀은 영화배우 전지현 씨(본명 왕지현·36)가 3월에 매입한 서울 삼성동 흑돈가 건물이 차지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뤄진 이 건물은 코엑스 서쪽 건너편에 위치한 삼성동 147-15(봉은사로86길 14)에 있다. 전씨는 이 건물을 아무런 은행대출 없이 현금으로만 32.. 더보기
부동산 전문가들 “서울 집값이 금년에는.....” "서울집값 계속 오르고 경기는 약보합…지방은 하락할 듯" 4월 양도세 중과 앞두고 다주택자 매물 나올 수도 실수요자는 1분기 노려볼만 2018 부동산시장 전망 / 전문가 50명 설문 내년에도 강남과 재건축에 대한 선호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금년에도 강남불패 신화가 계속되는 반면 지방 집값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작년 부동산 시장을 지배한 양극화 현상이 금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본 것이다. 매일경제신문이 29일 각계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부동산 시장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설문 대상자 전체의 60%(30명)는 금년에도 서울 집값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 66%는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지역으로 '강남4구'를 꼽았다. '투자 유망한 .. 더보기
은마에 자극받았나…발걸음 빨라진 대치동 재건축 미도맨션, 정비구역 지정신청…쌍용2차는 시공사 입찰 마감 대치2단지 리모델링안도 승인 동네 대장주 격인 은마아파트 재건축안이 확정되면서 대치동을 대표하는 크고 작은 재건축·리모델링 단지들이 속도전에 나섰다. 대치동 대표 단지 중 하나인 한보미도맨션이 정비구역 지정 신청에 나섰고 대치동 대표 중층 단지인 대치2단지는 리모델링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최근 재건축 속도전에서 개포동과 반포동에 밀렸던 대치동이 재건축 훈풍에 올라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서울 강남구청에 따르면 대치동을 대표하는 '우선미 단지(우성·선경·한보미도맨션)' 중 하나인 한보미도맨션이 최근 정비구역 지정 신청서를 강남구청에 제출하며 재건축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체 2436가구 중 70%가 넘는 주민들의 동의를 얻은 한보미도.. 더보기
불법전매 매수자 분양계약 취소 파문 남양주시, 수백명 연루 90건 적발…시행사에 "계약취소 등 조치하라" 불법전매 매수자 계약취소는 처음, 과태료 그친 타지역과 형평성 논란 시행사에 재산권 박탈 책임 맡기고 정부·지자체는 "계약자들이 결정" 경기도 남양주시청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 불법전매가 무더기로 적발된 단지의 시행사에 불법 전매를 통한 분양권 매수자들과의 계약을 취소할 것을 요구해 후폭풍이 일고 있다. 28일 남양주시, 경찰,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분양권 불법전매 적발 대상자들은 최근 시행사로부터 '계약 취소' 예고를 통보받았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 수사기관은 지난 몇 달간 총 14차례 걸친 단속을 통해 진건지구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사례 90건을 적발했다. 매수자·매도자를 비롯해 브로커·중개업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