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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이번엔 2억 '개포 로또'…몸값 낮추는 강남 재건축 분양가 인하 압박 분위기에 3.3㎡당 4244만원으로 결정 전용 84㎡ 14억5천만원 예상…인근시세 대비 약 2억 저렴 분양권전매 안돼 투자 주의…입주때 주변 물량도 많아 서울 개포동 래미안강남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 3.3㎡당 평균 분양가가 4244만원으로 결정됐다. 전용 84㎡ 기준으로 주변 단지와 비교하면 2억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정부 당국의 분양가 인하 압박으로 분양가를 인근 시세보다 인위적으로 낮춰 분양권 당첨만 되면 '4억원 로또'라는 별명이 붙은 신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6차 재건축)에 이어 '개포 로또'가 나올지 관심이다. 이처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가가 잇따라 하향 조정되는 상황에서 향후 강남권 기존 아파트나 분양권 시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4일 주택도시보증.. 더보기
서울, 고급주택 가격 1년새 20%↑…상승률 세계 3위 41개 도시 평균 4.5배…1분기 5위에서 두 계단 상승 서울의 고급주택 가격이 최근 1년 동안 20% 정도 올라 세계 주요 도시 중 상승률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영국 부동산 정보 업체 나이트프랭크의 ‘프라임 글로벌 도시 지수’ 2분기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41개 도시를 대상으로 2016년 6월∼2017년 6월 1년간 고급주택의 가격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19.9%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도시의 평균 상승률(4.4%)의 4.5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수는 각 도시의 부동산 시장에서 상위 5%에 들어가는 주택의 가격 움직임을 분석한 것이다. 1위 중국 광저우(35.6%), 2위 캐나다 토론토(20.7%)였고 서울은 3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4위 상하이(19.7%), 5.. 더보기
'50층 추진' 잠실5단지, 서울시 문턱에 또 걸려…초과이익환수제 못 피할 듯 서울시 도계위 재건축 심의 또 연기, 심의위원 정족수 미달 때문에 조합 "피가 마른다" 불만, 9월 6일 재상정할 듯 최고 50층 재건축을 추진하는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에 대한 정비계획안 심사가 정족수 미달로 다음 달로 또 미뤄졌다. 내년에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 잠실주공5단지 정비계획안이 상정됐지만, 심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 5단지는 지난 16일 열린 제14차 도계위 심의 때 논의되지 않은 8건 중 6번째 안건으로 상정됐는데, 5건에 대한 논의만 진행됐다"고 말했다. 30일 심의가 무산된 것은 '정족수 미달'이 원인이다. 서울시 도계위는 시 조례에 따라 25~30명의 위원으로 구.. 더보기
국내 집 부자 1위는 광주 40대…1659채 보유 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집 부자 1위는 광주에 사는 40대로 1659채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인 19세 이하 임대주택사업자는 501명으로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 각각 300명, 131명으로 86% 차지했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에 임대주택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사람은 총 18만2204명이다. 이들이 보유한 임대주택수는 총 64만2377가구다. 1인당 평균 3.5가구를 보유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가장 많았다. 서울 임대주택수는 전체의 31%인 19만8547가구로 집계됐다. 경기가 15만8322가구(25%), 부산 8만1038가구(13%) 순이다. 서울과 경기, 부산 3개 광역자치단체가 전체 .. 더보기
강남권 집 거래 10분의 1…재건축 분양가도 줄인하 신반포센트럴자이 분양가 4250만원…19개월전 회귀 8·2 부동산대책 한달 초강력 대책으로 평가받는 8·2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을 맞은 서울 강남권 부동산 시장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강남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중단되고,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려는 압박까지 본격화하면서 같은 지역 내 신규 분양가격이 19개월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30일 매일경제가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8월 2~29일 강남4구 아파트 거래량은 229건을 기록했다. 7월 한 달(2285건)의 10분의 1 수준이다. 송파구가 927건에서 69건으로 92.5% 줄었고 강동구(800건→76건), 강남구(901건→82건), 서초구(558건→84건)도 큰.. 더보기